노을 - 하지 못한 말 (가사)
노을 노래는 참 좋은게 많은거 같아요
오늘같이 찬바람이 불어오면 |
생각이 나는 그 사람 |
그저 힘들었던 아픔도 |
계절을 타고 좋았던 기억들만 남고 |
해질녘 노을 진 한강을 보니 |
생각이 나는 그 사람 |
잊어야겠지 그래야겠지 |
보내야겠지 |
좋은 사람 만나 웃으며 |
더 사랑받으며 살아 |
잘해주지 못한 |
내 못난 기억은 잊고 살아 |
힘들던 날의 기억들 |
행복했던 날의 추억 |
고마웠다고 미안하다고 |
비틀대며 집으로 가는 그 길에 |
나 많이도 울어봤고 |
파랗게 멍든 하늘 보며 |
내 속 깊은 곳도 같이 멍들고 |
해가지는 그 차창 밖을 보며 |
밤새 그댈 그린 날들 |
스쳐 가는 이 바람을 따라 |
이제 그댈 그만 보내주려고 해 |
좋은 사람 만나 웃으며 |
더 사랑받으며 살아 |
잘해주지 못한 내 못난 기억은 |
잊고 살아 |
힘들던 날의 기억들 |
행복했던 날의 추억 |
고마웠다고 미안하다고 |
그 동안 나 많이 행복했고 |
또 많이 다투기도 했었지만 |
돌아보면 너무나도 소중했던 |
기억만 남았으니까 |
이렇게라도 얘길 하려해 |
내 가슴에 맺힌 말 |
가슴이 좁아 하지 못한 말 |
좋은 사람 만나 웃으며 |
더 사랑받으며 살아 |
잘해 주지 못한 |
내 못난 기억은 다 잊고 살아 |
고마웠다고 미안하다고 |
사랑했었다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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